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11월 24일 서울 조계사에서 대북지원 물품을 트럭에 태워 인천항으로 보냈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가 조선불교도연맹을 통해 1억 6천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북한에 전달한다.

민추본은 올해 전국 사찰과 불자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벌이고 그 결과 마련한 밀가루와 생활용품 등 13개 품목을 11월 30일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선박편으로 조불련 산하 조선불련무역회사로 보낸다.

이번에 북한으로 제공되는 것은 밀가루 남녀내의 아동내의 남녀실외복 샌달 유아용품과 양말 칫솔 등 생활용품 25,045점 220박스 분량이다.

민추본은 2002년부터 매년 하반기 사업으로 백중물품들을 골라 경제난을 겪는 북한 불자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