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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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불교인권상에 정수일ㆍ허원근 씨
정수일 전 단국대 교수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자비를 실천하고 사회 민주화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시상하는 제 10회 불교인권상에 정수일 전 단국대 교수와 군 의문사 문제를 세상을 알리는데 기여한 고 허원근 씨가 선정됐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ㆍ지원ㆍ한상범)는 11월 23일 “분단과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지식인으로서 정 교수가 학문 발전과 저술에 노력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정수일 교수의 선정이유를 밝혔다.


고 허원근 일병
불교인권위원회는 이어 “아직도 미해결인 군의문사 사건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는 군의문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바라는 뜻에서 고 허원근 씨에게 불교인권상을 수상한다”고 말했다.


단국대 교수로 재직중 간첩 혐의로 수감 생활을 한 정 교수는 2000년 출옥한 이후 6권의 저서와 3권의 역주서를 발간하는 등 활발한 저술활동을 해 왔다. 고 허원근 씨는 1983년 8월 입대해 그해 11월 13일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수상식은 추후에 열린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2004-11-24 오전 9:47:00
 
한마디
jgkim 햇병아리 기자 때 깐수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때는 영락없는 아랍인 교수님이셨는데, 몇달뒤 간첩사건으로 뉴스에 나오시더군요. 그때의 황망함이 떠오릅니다. 혹시나 안기부에 불려가지 않을까 내심 조바심을 내기도 했는데, 결국 감방에 가셨다가 불자로 거듭나 오늘날의 정수일 교수님으로 거듭나셨습니다. 인간지사 새옹지마를 실감하며 교수님의 건강과 성불을 기원합니다. ()
(2004-11-24 오후 4: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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