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에서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경주 위덕대(총장 한재숙)가 여자축구단을 창단한다.
위덕대는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사회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2월중 여자축구단을 창단하기로 했다고 11월 23일 밝혔다.
위덕대 여자축구단 초대감독에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와 상비군팀 감독, 한국여자축구연맹 전무를 역임한 안경호 씨가 내정됐다. 또 8년간 여자축구 국가대표를 지낸 차선미 선수를 코치로 선임하는 한편, 지역의 선수 18명을 체육특기자로 선발했다.
위덕대 여자축구단은 한국여자축구연맹과 경북체육회, 포항 스틸러스 프로축구팀 등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한편 위덕대는 현재 여자축구부, 역도부, 볼링부, 요트부, 사격부, 세팍타크로부 등으로 구성된 대학운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체육학부와 연계해 체육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