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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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학연구기금 창립 및 장학금 수여식
한국불교학연구기금 대표 법상 스님이 김성철 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불교학연구기금(상임대표 법상 스님)이 11월 23일 오후 2시 보광사에서 창립식 및 연구기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불교학연구기금은 지난 9일에 입적한 정일 스님의 뜻을 이어받아 불교학 소장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선학원 분원장 스님들이 만든 장학단체다.

이날 창립식에는 상임대표 법상 스님, 서울 보광사 주지 현중 스님, 강남포교원 주지 성열 스님 등 선학원 분원장 스님들과 사부대중 50여명이 참석했다. 법상 스님은 축사를 통해 “한국불교학연구기금은 선학원 이사장을 역임한 정일 스님이 불은에 보답하기 위해 행한 마지막 불사”라며 “교육 불사의 원력을 세우셨던 정일 스님의 유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장학금 수여식에서 4명의 첫 기금 수여자들이 상장과 기금을 받았다. 박사논문 부문에서는 ‘고려시대 승계·승직 연구’의 박윤진(고려대 사학과), ‘지눌의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연구’의 이창구(전북대 철학과), ‘백제불교 사상사’의 조경철(한국정신문화연구원) 씨가 각각 7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불교원전 번역 부문에서는 ‘<섭대승론>, <증상혜학분> 및 세친석과 무성석 역주’의 김성철(동국대 인도철학과) 씨가 선정돼 1500만원의 연구비를 지급받는다.

수여자들을 대표해 소감을 밝힌 김성철 씨는 “앞으로도 연구에 정진해 한국불교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비 기자 | renvy@buddhapia.com
2004-11-23 오후 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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