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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회당학원 이사장으로 선출된 휴명 정사(진각종 대전교구청장)는 11월 22일 진각종 통리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식과 실천을 겸비한 학생들을 길러내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새 이사장 휴명 정사는 "종조인 회당 대종사의 유지로 시작된 교육불사가 올해로 55년을 맞았다"며 "덕이 존경받고 사회의 가치기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는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하학교 운영과 관련해서는 "현재 가장 어려운 점은 학생수급 문제"라며 "특성화ㆍ지방화에 초점을 맞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함으로써 신뢰를 얻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산하학교의 운영계획에 대해 법인에서 보완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제19대 이사장 휴명 정사의 취임식은 12월 중순께 위덕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기는 2006년 12월까지다.
휴명 정사는 1981년 득도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교화활동을 시작했다. 81년 응화심인당 주교, 88년 유가심인당 주교, 89년 혜원심인당 주교를 거쳐 97년부터 현재까지 신덕심인당 주교 겸 대전교구청장으로 있다. 또 88년 진각종 교육원 교육부장, 89년 통리원 재무부장, 92년 교육원 교법부장, 95년 총인 사서실장을 역임하고 89년부터 제 7, 8, 9, 10, 11대 종의회 의원, 89년 10대 중앙종의회 의장, 97년 진각복지재단 이사, 2002년 31대 사감원장을 지내는 등 종단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