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원사(주지 석문) 는 11월 20일 명부전, 향적당을 중창하고 제10차 중창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대원사 창건 1344주년을 맞아 열린 회향법회에는 지역사암 스님과 신도, 등산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대원사 중창을 축하했다.
이날 법요식에서 금산사 주지 평상 스님은 “자동차가 닿지 않는 산중사찰이기에 수천장의 기와를 신도들이 직접 옮겨 이룬 불사여서 더욱 뜻이 깊다”며 “불사하는 마음으로 정진에 임해 더많은 이들에게 보탬이 되는 불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원사는 3년전부터 중창불사 발원 천일기도와 함께 명부전, 향적당을 해체복원하고 대웅전 불단, 후불탱화 복원, 경내지 도량정비를 단행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지역 군부대에 ‘장영사’ 법당을 건립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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