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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회 사회분과위, 케이블카 문제 총무원위임
조계종 종회, 영등포 ‘보현의 집’ 문제는 현장답사키로

조계종 중앙종회 사회분과위원회(위원장 학담, 이하 사회분과위)는 11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에서 제8차 회의를 열고, 미륵산 케이블카 문제를 총무원 집행부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사회분과위는 회의에서 통영발전협의회가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 허가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중앙종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 자연과 수행환경을 보존한다는 원칙과 케이블카 설치를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서로 합의하도록 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되 이 문제를 총무원 집행부에서 해결하도록 결정했다.

사회분과위는 또 노숙자 쉼터인 서울 영등포 ‘보현의 집(원장 지거)’ 문제에 대해서는 현장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보현의 집 문제란 지난 7월 입소자들 대표인 방장들이 의료실 간호사들이 불친절하다며 보현의 집 측에 교체를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간호사들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노숙자 상담원들이 이러한 사실들을 인지했으며, 이들은 담당 입소자들에게 승아무개 관리실장이 간호사들을 몰아내기 위해 입소자들을 동원해 건의서를 작성했다는 증언을 듣고 이를 주위에 알렸다. 그러자 승아무개 관리실장은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상담원들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

결국 정직3개월과 3주 징계가 내려졌으나 여기에 불복, 상담원들은 서울지방노동위에 제소해 ‘징계가 지나치다’는 결정을 받았다. 그러자 보현의 집에서 다시 중앙노동위원회에 다시 제소한 상태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4-11-24 오전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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