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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가 안광석옹 향년 87세로 별세
故 전각가 안광석 옹.
전각가 안광석 옹이 11월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경남 김해가 고향인 안광석 옹은 3.1 운동 민족대표 33인중 한 명인 오세창 선생의 문하에서 금석문과 전각을 사사했다. 특히 안 옹은 금석학과 중국 갑골학에도 능통해 <중국 문자의 기원> 등 저서 9권을 남기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손재분씨와 아들 상빈(와이드댄 닷컴 부장)가 있다. 빈소는 고양시 일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1월 21일 오전 5시. (031)901-9745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4-11-19 오전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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