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동시작가 최만조(70) 씨가 제22회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1988년 부산불교문인협회를 창립하는데 앞장 선 최 씨는 95년 부산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을, 98년 부산사하문인협회 회장을 각각 역임했다.
99년 부산 신촌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 했으며 그동안 동시집 <을숙도 아이들> <농악소리> <아파트에 내리는 비> 등을 통해 서정적이고 자연친화적인 동시를 발표해 왔다.
시상식은 11월 27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한글회관 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