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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회당학원은 11월 18일 경주 위덕대 내 법인사무처 회의실에서 제330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18대 이사장 진당 정사의 임기가 12월 18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이사인 휴명 정사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사로서의 잔류임기 2년 1개월 동안 회당학원 이사장을 맡게 된 휴명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종단 미래를 위해 원력을 세워 설립된 회당학원의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원력을 세울 것이며, 위덕대학교와 산하 학교 전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로 효운 정사(대구 보원심인당 주교)를, 감사로 의현 정사(대구 의밀심인당 주교)를 선임하는 한편 곽창효 심인중학교 수학교사의 임용을 승인했다.
제19대 회당학원 이사장으로 선출된 휴명 정사는 1981년 득도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교화활동을 시작했다. 81년 응화심인당 주교, 88년 유가심인당 주교, 89년 혜원심인당 주교를 거쳐 97년부터 현재까지 신덕심인당 주교 겸 대전교구청장으로 있다. 2003년에 종사 행계를 품수했다.
휴명 정사는 또 88년 진각종 교육원 교육부장, 89년 통리원 재무부장, 92년 교육원 교법부장, 95년 총인 사서실장을 역임하고 89년부터 제 7, 8, 9, 10, 11대 종의회 의원, 89년 제 10대 종의회 의장, 97년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이사, 2002년 31대 사감원장을 지내는 등 종단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