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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말은 때로는 ‘천냥 빚’을 갚거나 ‘고래도 춤추게’ 할 수 있지만, 때론 독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오기도 한다.
불교방송 이현정 아나운서는 <성공하는 스피치, 돈 버는 스피치>에서 “말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그동안 ‘말 잘하는 법’에 대한 책을 써 온 이 씨가 말하는 ‘굿 스피치’의 핵심은 그림을 그리듯 말하는 것. 즉 상대방이 화자의 말을 들으며 머릿속에서 마치 그림이 그려지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만들라는 것이다.
그 전제는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적인 감각까지 표현할 수 있는 묘사력. 그래서 저자는 소설을 열심히 읽으라고 권한다. 긍정적인 사고와 말도 필수다.
□ <성공하는 스피치, 돈 버는 스피치>(이현정 지음, 갑을패, 8천8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