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거울>(이한종 글ㆍ그림, 바우솔, 8천원)
<절마다 이야기 구구절절>(이슬기 글, 정병준 그림, 해와나무,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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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의 보물>은 대만 동화작가 천추스(陳處世)가 쓴 ‘어린이와 함께 보는 이야기’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어떻게 하면 화내는 버릇을 고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손오공이 삼장법사의 가르침을 받아 나쁜 성질을 고치고 마침내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을 터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를 잘 내는 아이라면 손오공의 고민과 그 해결책에 충분히 공감하게 될 것이다.
<행복해지는 거울>은 깊은 산 속 암자에서 노스님과 함께 살아가는 동자승의 이야기다. 어느 차가운 겨울날, 동자승은 “부처님께 하늘도, 달도, 별도 보여 드렸으면…”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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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동화작가인 이슬기 씨는 보문사 신륵사 내소사 낙산사 부석사 불국사 등 우리나라의 유명한 절 여덟 군데에 얽힌 재미있는 설화를 골라 <절마다 이야기 구구절절>을 엮었다. 각 이야기 뒤에는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첨성대, 강화산성 등 절과 관련된 문화 유적의 사진도 실어, 역사와 문화 지식을 바탕으로 옛 이야기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