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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지혜 스님, 통도사 초우 스님, 가산불교문화원장 지관 스님,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 내원암 회주 능가 스님, 조계종 前 총무원장 월주 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등이 잇달아 분향했다. 경주 금윤사 혜해 스님도 다녀갔다.
분향소에는 석주 스님의 생전 육성 법문이 흐르고 있다.
평소 하루 2-3시간씩 서예를 하실 정도로 글쓰기를 즐기셨던 석주 스님은 ‘금정산인(金井山人)’이라는 호를 작품마다 남겼을 정도로 금정산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겨왔다고 한다.
일생 ‘금정산인’으로 살아온 석주 스님은 원적에 들어 출가본산 금정산으로 돌아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