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식 포항시장의 종교편향 행위와 관련, 9개 불교단체들은 11월 15일 정 시장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계종 종교편향평화위원회 등 9개 단체는 이 성명서에서 “정장식 포항시장의 행위는 개인적 종교 활동차원으로 포용할 수 없는 한계를 넘어선 종교간 화압과 평화를 해치는 것이며, 고위 공직자로서 명백한 권력남용이며 헌법까지 위반한 행위다”며 “고위공직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와 종교적 양심으로 포항시민과 국민들에게 잘못을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