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의료원(원장 고복현) 산하 동국대 경주병원과 경주한방병원 불교회(법사 무구)는 11월 13일 경주 분황사내 무료급식소에서 무의탁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양ㆍ한방 무료 진료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동국대 경주병원, 경주한방병원 2개 병원 불교회를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양방병원 내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 내과 비뇨기과 등 7개과와 한방병원 내과 침구과 오관과 등 3개과 의료진 60여명이 참가했다. 동국대 의료원 산하 불자회는 이번 의료봉사를 위해 종합검진차량, 최신식 초음파기, 심전도 검사기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검진, 치료 및 투약을 실시했다.

불국사 주지 종상 스님은 이날 진료소가 설치된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동국대 의료진의 의료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국대 의료원 산하 불교회 회원들은 십수 년 째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