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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 대종사는 14일 오후 4시 아산 보문사에서 원적에 들었다. 세납 95세, 법랍 81세.
석주당 정일 대종사는 원적에 들기 며칠 전 “부처님 열반경이 임종게 이거늘, 어찌 임종게를 남기겠는가. 열반경이 임종게이니라”며 임종게를 남기지 않았으며 “사리도 수습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말했다.
영결식은 원로회의장으로 치러지며, 다비식은 범어사 다비장에서 봉행된다. 빈소는 서울 봉은사, 서울 칠보사, 아산 보문사, 부산 범어사 등지에 차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