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울산 사암연합회(회장 동파) 산하 반야장학회는 12일 오후 4시 동구 염포동 원각사에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은 모범우수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동울산 사암연합회장 동파 스님(대원사 주지)과 사찰 관계자 등이 참석, 총 3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법회를 봉행했다. 동파 스님은 “경제적인 여건이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는 하지만 아직도 주위에는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이 많다"며 "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모든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야장학회는 지난 5년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130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3천9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