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의 반환경적 개발정책이 지속되면서 환경단체들은 환경비상시국회의를 개최, 이에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정토회 등 불교단체와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환경정의 등 107개 환경단체들은 11월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환경비상시국회의 출범식'을 갖고, "반환경적인 노무현 정부에 맞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나설 것"을 결의했다.
환경비상시국회의는 출범선언문에서 "새만금 간척, 경부고속철 건설 등 반환경 국책사업이 노무현 정부에 의해 기업편향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우리 후손의 미래와 국토보전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비상시국회의는 11월 27일 오후 1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환경비상 전국 1만인 선언대회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