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사회복지재단(이사장 우승)은 11월 11일 서울 강남구청으로부터 위탁받은 강남자활후견기관을 개관했다.
서울 역삼동 통리원 2층과 지하에 각각 사무실과 작업을 마련해 개소한 강남자활후견기관은 앞으로 강남자활후견기관은 앞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강남지역 국민기초생활 보호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산후, 간병, 봉제, 차량 광택 및 세차, 자전거 이동수리 등의 자활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여기에는 관장을 포함해 총 6명의 직원이 고용돼 자활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에서 우승 총지종복지재단 이사장은 “자신 앞에 놓여있는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굳건하게 자신의 앞날을 개척하고자 하는 자활 대상자 여러분의 용기에도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총지종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자활후견기관은 근로능력을 갖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체계적으로 자활서비스를 제공해 자활의욕과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치된 기관으로, 2001년 7월부터 성모자애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었으나 내부사정으로 총지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인수, 위탁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