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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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법앞에서 도롱뇽 승소기원 미사
천주교 신자와 불자등 '천 마리 도롱뇽의 함성'
11월 7일, 부산고등법원앞에서 ‘천 마리 도롱뇽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지율스님과 도롱뇽 시민행동, 수녀, 원불교 정녀 등이 손으로 한 땀 한 땀 수놓아 만든 1천 마리의 도롱뇽을 이어 붙여 퍼레이드를 갖고 도롱뇽 승소를 기원하는 미사를 올렸다. 이날 법원앞 미사에는 천주교 환경사제단, 천주교 환경연대, 분도수녀원, 빨마수녀원 등 전국의 천주교 신자와 불자, 도롱뇽의 친구들 등 3백여 명이 동참했다.

도롱뇽 소송 승소기원 미사를 마치고 도롱뇽의 함성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유영일 환경사목위원회 위원장의 집전으로 진행된 이날 미사에 참석한 지율스님은 “천성산 문제는 이 시대가 안고 있는 아픔이며 종교인의 한사람으로서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고민끝에 이렇게 거리에 서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마음의 기도로 또 행동으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도롱뇽 승소 기원 미사를 마친 대중들은 전국의 도롱뇽 친구들이 직접 만든 프랭카드를 들고 퍼레이드를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4-11-11 오후 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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