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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창녕 술정리 동탑제

제 7회 창녕 술정리 동탑제가 11월 7일 술정리 동탑 앞에서 봉행됐다.

술정리 동탑 지킴이 혜일 스님의 동탑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과정 중에 시작된 동탑제는 마을 주민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는 마을 축제가 됐다. 창녕 여고의 사물놀이, 부산 관음사 합창단의 음성공양과 더불어 문화유산헌장 낭독으로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법문, 사물놀이, 합창단 공연, 탑돌이 등의 순서로 진행된 동탑제는 올해 처음으로 촛불을 켜들고 탑돌이를 하는 전야제도 가졌다.

해인사 율원장 혜능스님은 법문을 통해 “술정리 동탑을 보호하는 것은 곧 정법을 지키려는 마음과 직결된다”며 “전 국민의 귀의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혜일 스님은 “지금 한창 주변 정비사업과 발굴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탑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도처가 되도록 가꾸고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4-11-11 오후 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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