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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의 마음이 부처마음’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날 축제는 불교문화마당과 전시체험마당, 공연마당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불교문화마당에서는 국보 42호 목조삼존불감과 함께 송광사를 상징하는 16국사 진영을 국사전에서 송광정으로 옮기는 16국사 영전이운과 헌공다례의식이 장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전시체험마당에서는 송광사 역대 선사들의 유물전시전을 성보 박물관에서, 전통등연구회가 제작한 각양각색의 전통등 60여점이 사자루에서, 송광사의 과거와 오늘을 보여주는 사진전시회는 비림 앞 산책로에서 진행됐습니다.
공연마당에서는 국악실내악단 ‘도드리’와 타악그룹 ‘땅의 소리’가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안치환과 김원중이 출연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바위섬' 등 불자들 뿐만 아니라 송광사를 방문한 누구에게나 친숙한 노래로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