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6.1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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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원상 법정스님ㆍ김연호씨 수상
단체부문에 고려대장경연구소
법정 스님.
제2회 대원상 개인부문에 법정 스님(전 길상사 회주)과 김연호(제천 진주동물병원장)씨가 단체부문에 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종림 스님)가 선정됐다. 또 윤청광(불교극작가) 이재달(대광맹인불자회 회장)씨가 특별상을 수상한다.


대원상 개인부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1천만원, 단체부문은 상패와 상금 1천500만원, 특병상에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2시 다보빌딩 3층 법당.


김연호 씨.
승가부문 수상자 법정 스님은 송광사에서 효봉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이래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회주로 <산에는 꽃이피네> <무소유>등 20여종의 산문집을 발간해 불교의 대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특히 한국리더십센터가 실시한 2004 글로벌 리더십조사에서 종교계 가장 신뢰받는 리더로 선정된바 있다.


재가부문 대상에 선정된 김연호씨는 1973년 충북제천에서 제천불교청년회, 제천불교학생회, 제천불교어머니회, 제천승려연합회, 제천불교거사림회등을 창립운영하고 있다.
윤청광 씨.
현재 우리는 선우 제천지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1990년부터 국립청주박물관에 문화재 633점을 기증했으며, 호명사등 군법당 지원, 각종 불서를 발간해 법보시 하는등 20대부터 30여년간 지행합일의 싱천불교를 지향해왔다.


단체부문에 선정된 대장경연구소는 1995년 <금강경 전산화본>을 발표한 이후 1996년 고려대장경 전산입력작업을 완료했다. 1998년 <고려대장경 해제> 전 6권을 출간했으며, 2000년 12월 <고려대장경 전산화본>을 발표하여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고려대장경을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이재달 씨.
특별상을 수상한 윤청광씨는 방송작가와 출판인으로 불교방송 <고승열전> 전 24권을 집필하는등 평생 불교를 알리는 역할에 헌신한 것이 인정됐다. 이재달씨는 23세에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중도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대광맹인불자회를 설립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재활과 복지에 전념한 공로다.


대원상 심사위원장 송석구 진흥원 이사는 "개인부문 29명, 단체에 21곳이 추천됐다"며 "추천된 개인과 단체 모두 수상자격이 충분하지만 상이 한정돼 아쉽다"고 말했다.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4-11-09 오후 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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