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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원 교육문화회관 건립 추진
9~10일 전국분원회의서 의견 개진
11월 9~10일 열린 2004 선학원 전국분원회의 회향식 모습.
(재)선학원(이사장 도형) 2004 전국분원회의가 11월 9~10일 양일간 서울 타워호텔에서 열렸다.

이사장 도형 스님, 기획이사 법진 스님, 총무이사 정관 스님, 재무이사 대운 스님, 교무이사 자민 스님을 비롯해 분원장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후 2시 입제식으로 시작된 분원회의는 교육문화회관 건립 추진 등 선학원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과 재단 현황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분원장 스님들은 법인 주요 사업과 관련해 분원별 건립기금 조성방법, 활용 용도, 사업추진위원회 구성, 법인 운영개선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진 건립기금은 분원별 월납금 모금을 통해 조성해 나가자는 목소리가 다수를 이뤘다. 이 외에도 국제보살계 수계법회 개최, 저금통 보급, 특별분담금 징수 등도 방안으로 제시됐다.

전국분원회의에 참가한 분원장 스님들이 전체토론을 벌이고 있다.
입제식에서 이사장 도형 스님은 법어를 통해 “전국 분원장 스님들의 발원과 원력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며 “한국불교를 짊어질 아름드리나무를 서원하며 정토에 씨앗을 심는 교육문화회관 불사에 분원장 스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분원회의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포교상 수상식도 봉행됐다. 임원 스님의 추천과 이사회 의결로 마련된 이날 수상식에서 법운 스님(청룡선원 주지, 경기도 광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법운 스님은 20여 년 동안 재소자 교화 활동에 앞장섰으며 최근에는 치매노인 위문법회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정병조 동국대 교수의 ‘한국사회외 불교’ 이수경 동국대 교수의 ‘어린이집 개설과 운영’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회도 마련됐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4-11-10 오후 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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