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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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불교문화재단ㆍ불교청년문화원 개원
"한국 청년불교 새 장 여는 초석되길…"
지암정사 회주 천운 스님이 지암정사 1주년 기념법회에서 사부대중에게 법문을 하고 있다.
지암 이종욱 스님의 유지를 이어받아 건립된 강원도 평창 지암정사는 11월 7일 개원 1주년기념법회를 봉행하며 (재)지암불교문화재단과 지암정사 불교청년문화원 개원 기념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해 종욱 스님의 뜻을 기렸다.

(재)지암불교문화재단은 앞으로 불교청년문화원을 중심으로 출판 장학 사업에 힘쓰면서 ‘지암사상 연구소’를 개설, 불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불자들의 교류를 활발하게 만들 예정이다.

(재)지암불교문화재단 이사장ㆍ불교청년문화원장 성담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불자들에게 지암 큰 스님의 업적과 선풍을 알려 한국 불교의 새 장을 열고 민족의 화합을 이끄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법회가 끝난 후 참석한 스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암정사 회주 천운 스님은 “사부대중은 화합을 중시하여 정진력을 가지고 성불을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하며 “부모와 스승을 공경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행의 기초를 효에 두고 지암불교문화재단의 이념을 지켜나가야한다”고 법문했다.

또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지암 큰 스님의 뜻을 이어받은 지암정사에 ‘불교청년문화원’이 개원된 것을 축하한다”며 “사찰의 정보화교육 등 청년문화운동을 선도하고 불교문화 창달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 날 법회에는 천운 스님(대흥사 조실), 법장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금산 스님(전남 무안 목우암 회주) 도성 스님(부산 태종사), 정념 스님(강원도 평창 월정사 주지), 마근 스님(강원도 속초 신흥사 주지), 원행 스님(치악산 구룡사 주지) 등이 참석했다. 또한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과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 김진선 강원도시사가 개원 기념 축사를 보내기도 했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4-11-10 오후 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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