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고속철 천성산 구간에 대해 공동 전문가검토를 하기로 한 약속을 파기한 것과 관련, 지율 스님은 11월 5일 과천 환경부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었다. 이번 시위는 지난 11월 3일 시작된 도롱뇽소송시민행동 대표단의 릴레이 시위를 이은 것으로 오전 8시 30분경 시작돼 오후 5시에 마무리됐다.
환경부는 8월 26일 지율 스님과 환경ㆍ불교단체에게 고속철 천성산 구간에 대한 공동 전문가 검토를 하기로 한 후, 10월 15일 자체 검토한 결과를 부산고법에 전달하는 등 합의를 위반했다. 도롱뇽소송시민행동은 이와 관련해 곽결호 환경부장관을 고소ㆍ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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