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용진사 개원법회 현장.

광주 광산구 소재 용진사(주지 정안)가 11월 3일 개원됐다.

용진사 개원법회에는 혜향(광주 사암연 회장), 법천(태고종 광주전남종무원장), 혜령 스님(전통불교영산회장) 등 사암스님과 신도,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미타불 및 탱화 점안에 이어 주지 정안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광산구는 한창 개발중인 신도시로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이 필요로 하는 지역이다"며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사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 사암연 회장 혜향 스님도 "포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필요한 수행도량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용진사는 개원을 기념해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주민위한 경로잔치'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