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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도 ‘빈그릇 운동’에 동참
정토회 '적게 먹고 아껴 쓰자’ 캠페인 호응
사진기자=박재완 국회 환경노동위 의원들과 탤런트 김수미 씨가 빈그릇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서약서와 환경기금을 모금함에 넣고 있다.
‘적게 먹고 아껴 쓰자’는 불교 정신에 출발한 환경 운동이 국회 차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정토회 회원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들 30여 명은 11월 4일 점심시간을 조금 앞둔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식당 앞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빈그릇운동’ 홍보 캠페인 및 서약식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환노위원장 이경재 의원을 비롯, 제종길, 배일도, 이재오, 단병호 등 환노위 소속 국회의원과 이부영 열린우리당의장, 탤런트 김수미 씨 등은 “나는 음식을 절대로 남기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고 동료의원과 사무처 직원, 국민들에게 ‘빈그릇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사진기자=박재완 "나는 음식을 절대로 남기지 않겠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 의원들은 11월 4일 국회의원회관 식당 앞에서 빈그릇운동을 펼쳤다.
, 이경재 의원은 “음식을 안 먹고 남기는 것 때문에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5조원 이상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며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빈그릇운동’을 통해 북한 주민, 기아 어린이를 도울 수 있다면 더욱 보람있을 것 같다”고 동참 소감을 말했다.

이부영 의장도 ‘빈그릇운동’을 홍보하기 위한 앞치마를 두르고 “‘빈그릇운동’을 보며 우리의 시민운동이 이 정도 수준에 이르렀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가슴 뿌듯하다”며 “국회 차원에서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2004-11-04 오후 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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