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30 (음)
> 종합 > 종단
태고보우 국사 탄신 703주년 다례법회 봉행
태고종은 11월 3일 북한산 태고사에서 태고보우국사 703돌 탄신다례법회를 봉행했다.
중국 임제종의 법맥을 한국으로 이어 온 태고보우국사의 탄신 703주년을 기념하는 다례법회가 11월 3일 부도가 위치한 북한산 고양 태고사에서 열렸다.

태고종 총무원 주최로 열린 이날 법회에는 태고종 원로의원 청암 스님, 총무원 부원장 자월·혜공·보경 스님을 비롯해 300여 스님과 불자들이 참석했다. 법회는 전통의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이어 대륜 스님 부도 앞에서 스님을 추모하는 추모재가 봉행됐다.

자월 스님은 법문을 통해 "태고종조 보우국사의 부도 앞에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건립, 위성방송 개국 설립 인가 등으로 높아진 종단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서원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모든 종도들은 태고법통을 바르게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정진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태고보우국사 부도 앞에서 진행된 다례법회 모습.


혜공 스님은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명실상부한 정통종단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태고보우국사는 북한산 중흥사에 주석하면서 5교 9산을 하나로 통합, 원융불교를 실천한 고승으로, 한국 선불교의 초조로 추앙 받고 있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4-11-04 오후 2:58: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3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