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문화관광부 추천도서에 〈불교조각(ⅠㆍⅡ)〉〈혜초의 왕오천축국전〉 등이 선정됐다.

문화관광부는 11월 2일 ‘제37회 문화관광부 추천도서-교양부문’ 101종을 선정ㆍ발표했다. 분야별 선정종수는 총류ㆍ어학(3종), 종교ㆍ철학(8종), 문학(17종), 예술(9종), 문화일반ㆍ문화재(7종), 아동ㆍ청소년(25종), 사회과학(16종), 과학기술(8종), 역사(8종)이다.

올해의 추천도서는 2003년 9월 1일부터 2004년 8월 31일 기간에 처음 발행돼 2004년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신청 접수된 2,933종 3,752권의 도서를 대상으로 했다. 추천도서 선정은 각 분야별 학계 및 단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33명의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진홍 한림대 특임교수)에서 전체 예비심사, 분야별 전문심사, 전체 본심사 및 최종심사 등 4단계의 심사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선정된 추천도서에 대해서는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 교양도서’임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도서 1종당 280만원 상당(총 2억 8천만원)을 구입해 전국 공공도서관, 해외문화원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