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원택)는 11월 1일 오후4시 총무원 2층 회의실에서 제58차 회의를 열고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후보(故서돈각 박사 후임) 암도(前교육원장)ㆍ진원(호법부장) 스님을 각각 추천했다.
암도 스님은 1972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조계종 포교원장, 교육원장을 역임했으며 중앙승가대 조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진원 스님은 1980년 사미계, 83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2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무원 호법부장으로 있다.
종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종립학교현황자료집 발간과 2004년도 활동보고, 2005년도 예산안 심의 등의 안건도 함께 처리했다. 다음 제59차 종관위 회의는 11월 9일 1시 총무원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한편, 승가학원(중앙승가대)은 11월 3~17일까지 열리는 정기중앙종회 직후 이사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되는 총장 종범(11월 15일) 스님의 후임 총장과 지난 8월 타계한 故서돈각 이사의 후임 이사를 선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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