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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을 2002년 11월부터 발굴조사하고 있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윤근일)는 10월 29일 지도위원회를 열고 2기의 탑지 외에 중문지, 금당지, 동․서회랑, 익랑, 담장 등 통일신라시기의 사찰가람의 구조를 추정할 수 있는 건물기초시설 유구들을 공개했다. ‘+’자 건물지는 중문지로 추정되는 자리에 있는 것으로, 발굴팀은 중층의 누각형 건물구조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각종 와전류, 토기류, 자기류와 소형 금동여래입상(4.2㎝), 치미(잔존높이 100㎝, 폭 70㎝), 토제소탑(높이 6.5㎝), 팔부중상(八部衆像)이 부조된 탑 기단면석, 다수의 명문와 등 5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