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성보박물관 불교미술사학회(회장 범하)와 불교학연구회(회장 이중표) 추계학술대회가 열린다. 불교미술사학회는 11월 5·6일 통도사에서, 불교학연구회는 11월 13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불교미술사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서용 동덕여대 강사의 ‘중국 돈황 예술과 벽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기쿠다께 규슈산업대 교수의 기조강연 ‘설화를 통해 살펴보는 불교회화’를 비롯해 6명의 소장 미술사학도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화엄과 선’을 주제로 열리는 불교학연구회 학술대회에서는 진월 스님(서울불교대학원대학 교수)의 ‘초의의 다선사상’, 석길암 전임연구원(한국불교연구원)의 ‘화엄의 상즉상입설 고찰’을 비롯해 마성 스님(팔리문헌연구소 소장)의 ‘초기불교의 오온설에 관한 고찰’, 송운석 단국대 교수의 ‘불교의 8식설을 통한 동기유발 통합이론 개발 가능성’ 등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