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지역 사찰들의 연합체인 광주동구불교협의회(회장 지각 스님)가 창립됐다.

	광주 동구불교협의회 동참 스님들.

27일 무등산 동원사에서 봉행된 창립법회에는 양형일 국회의원, 유태명 동구청장 등 지역기관장과 관내 30여개 사암 주지스님, 신도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초대회장 지각 스님(동원사 주지)은 인사말에서 “국가행정이 지방자치제로 바뀌고 있는 이때 지역, 계층간의 포교와 불교발전을 위해 지역사암들의 연합활동이 요구된다”며 “지역불자들이 하나되어 포교는 물론 대사회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불교협의회 창립 기념법회.

이어 지각 스님은 혜림(동곡사),원명(학림사),혜우 스님(혜룡사) 등 관내 원로스님들에게 원로위원 위촉패를 증정했다.

광주동구불교연합회는 광주 지역구 사암연합회로는 처음 창립되었으며 관내에 무등산을 중심으로 50여개의 사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