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유네스코는 10월 25~28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UNESCO와 ICOMOS 관계자와 한국, 이태리, 중국, 일본의 고분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려 고분의 보존과 관리’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의 목적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하여 고구려 고분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사안별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27일에는 그동안의 발표 및 토론 결과를 통하여 고구려 고분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권고안이 채택됐다.
채택된 권고안은 크게 북한과 한국정부 그리고 일반적인 권고로 나눠졌다. 핵심 권고안 내용은 △고구려 유적의 보호와 관리를 위한 필요한 노력 △고구려 고분 보호를 위한 여러 국제기구 및 한·중·일 전문가와의 협력관계 구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