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평안(well-being)은 무엇일까?”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150여평의 인도 정통요가 시민선방인‘선아헹가 요가선원, 청량선원’이 29일 개원했다.
인도 정통요가 특강을 통해 지난 3월부터 매주 300명이 넘는 대구시민들을 팔공산 동화사로 불러들였던 동화사 교무국장 현천 스님이 대구시민들의 호응에 맞춰 개원한 것이다.
스님은 “요가는 의미가 넓은 개념이며 압축하면 禪 그 차제”라고 말한다. "특히 아헹가 요가는 200여개의요가 자세와 14가지 호흡법을 정형화시켜 뼛속 깊숙이 잠재해 있는 긴장을 풀어내며, 좌선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번에 개원한 '선아헹가요가선원, 청량선원'은 각종 도구(베개, 벨트, 의자, 로프 등등..)를 갖춰 몸이 많이 굳은 사람도 쉽게 요가를 배울 수 있고, 또 메디칼 요가(질병치료요가)도 가능하다.
스님은 “요가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건강은 물론이고 불교 포교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아헹가요가선원은 몸이 굳은사람, 비만, 어린이, 임산부를 위한 특별 요가수련과 함께 수요일마다 불교 기초 교리 강좌와 법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 시민선방과 자유수련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053)753-1737 www.bksiyeng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