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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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고 불교성지로 만들겠다"
팔공산 갓바위 성역화 사업 활기있게 진행중
팔공산 갓바위가 성역화 사업으로 하루하루가 다르게 정비되고 있다.

하단의 공양간의 개보수가 끝나고, 갓바위를 오르내리는 계단 정비사업이 시작됐다. 상단에서는 유리광전 불사가 한창이다.

하루 약 2가마의 쌀이 소비되는 갓바위 하단의 공앙간의 실내 바닥재와 벽지가 교체되어 보다 쾌적한 환경을 갖게 됐다.또 배식구의 싱크대도 교체되어 보다 위생적이며 효율적인 배식이 이뤄지고 있어 예전보다 더 많은 참배객들이 공양을 하고 간다.

한 달 전부터는 갓바위를 오르내리는 계단보수도 시작됐다. 갓바위 주위의 자연석을 이용하여 석공들이 일일이 정으로 쪼아 돌조각을 짜맞추는 형식으로 정비하고 있다. 가급적 자연의 멋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주위에 어지럽게 널린 전선도 조만간 정리하여 대부분 땅속에 설치될 것이다.

그동안 악취로 불편했던 재래식 화장실 앞에도 조만간 보수를 통해 쾌적하게 바꾸겠다는 친절한 안내문이 붙어있다.

관봉석조약사여래좌상 일명 갓바위 부처님이 모셔진 상단에도 불사가 한창이다. 삼천불을 모실 유리광전에는 상단이 짜여졌다. 조만간 초기 접수된 400여 분의 부처님을 우선 모실 예정이다.

또 환경을 고려한 전기 난방시설과 세면장 시설도 갖추고, 갓바위 부처님 앞에도 관광객들의 침해를 덜 받고 참배할 수 있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선본사 재무 상인 스님은 “성역화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참배객들의 안전 고려와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선본사는 홈페이지(seonbonsa.org)를 통해 성역화사업의 경과를 하나하나 상세히 올리며 불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팔공산 갓바위는 조만간 우리나라 최고의 불교성지로서 쾌적하고 여법한 모습을 갖출것으로 보인다.

배지선 기자 |
2004-10-28 오전 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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