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 비로전의 현겁천불.

직지사는 비로전의 현겁 천불 부처님 개의불사가 성만됨에 따라 28일 전 원로의장 도원 스님과 직지사 회주 녹원 스님을 증명으로 모시고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본 말사 스님과 신도 등 사부대중 3천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 점안법회는 점안의식, 회주 녹원스님의 법문, 시식, 모든 대중들의 헌향 헌화로 이어졌다.

점안법회가 끝난 후 직지사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저녁 7시부터 3시간 동안 천개의 등과 향,·꽃, ·과일, ·차, ·쌀 등 육법공양을 올리는 부처님 봉안 특별공양기도를 올린다.

	비로전 천불개의불사에 동참한 스님들.

경주 옥돌로 근세에 조성된 비로전 현겁 천불 부처님은 92년 개금불사가 완료됐으나 도장이 벗겨지는 등 훼손이 심해 작년 11월부터 490일 영가천도와 함께 개의불사를 시작하게 됐다. 개의불사의 정식 회향은 영가천도가 끝나는 2005년 5월에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