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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화운사 송전탑 건설 문제 해결 기미
한전 화운사에 협의한 후 건설하겠다는 공문 보내와
2년여를 끌어왔던 용인 화운사(주지 혜완) 인근 송전탑 건설 문제가 공사업체가 협의 이후 원만하게 공사를 한다는 약속을 함에 따라 타결점을 찾게 됐다.

화운사 고압송전철탑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ㆍ위원장 성효)는 10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전력공사가 10월 19일 ‘화운사 관련 송전선로 건설(사찰 가시권 밖으로 변경설치)에 관하여는 화운사와 원만하게 협의한 후 공사를 진행할 것임을 회신한다’는 공문을 보내옴에 따라 송전탑 건설 문제는 해결점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전력 수원전력관리처가 지난 2002년 10월 26일 산업자원부로부터 신용인-동백송전선로 설치사업 승인을 받은 후 송전탑 건립이 추진된지 2년여 만이다. 그동안 화운사는 비대위를 발족시키고 한국전력공사, 용인시, 산업자원부 등에 설치 반대 의견을 알리는 등 활동을 펼쳐 왔다.

화운사 송전탑 건립 문제는 2002년 12월 한국전력공사가 “사찰에서 보이지 않도록 변경 설치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해결되는 듯 했다가, 2003년 해 12월 16일 “(송전탑 주변 토지소유주등) 이해당사자간의 입장차이로 위치변경이 불가능하다”는 공문을 보내오면서 다시 논란을 빚었다.

화운사는 경기도내 위치한 비구니 선방으로 안거철에는 40여 명의 스님들이 수행정진하는 참선도량이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2004-10-27 오후 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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