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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한국 선불교는 금오 선사의 출현으로 인해 선풍의 큰 물줄기를 형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며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한 근본도량을 건립코자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총무부장 무관 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금오국제선원의 건립은 미국 땅에 한국불교의 위상을 드높이는 대원력의 불사이며 전통 선법(禪法)을 진작시키는 서원이 될 것”이라며 국제선원 건립을 격려했다.
금오국제선원은 선불교를 중흥시킨 경허, 만공 스님의 법맥을 이은 금오 선사의 이름을 딴 것으로, LA 한인타운 내에 있는 반야사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2008년까지 4층 규모의 전통목조사찰로 지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