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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중앙신도회 등이 불교사회복지의 목표를 설정하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10월 29일 조계사 경내에서 펼친 ‘나눔으로 하나되는 대축제’가 바로 그것. 사회복지시설 및 국제구호단체, 사찰 및 종립학교 관계자 1천여명이 함께 한 이날 축제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자비마당과 어울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자비마당은 행사 참가단체 홍보 및 개별사업 안내, 장애체험 및 노인성 질병 예방캠페인 등으로 꾸며졌으며, 어울마당은 헌혈운동 및 북한장애우 휠체어 보내기 모금활동 등의 나눔운동과 사찰음식 맛보기, 불교음악 감상 등의 불교체험, 투호, 사방치기 등의 전통놀이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자원봉사 공연팀의 공연과 자원봉사 사행시 짓기 프로그램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조계종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불교계의 자원봉사와 후원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실질적인 자원봉사활동과 잠재적인 후원자를 개발·관리해 새로운 불교사회복지문화를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