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5 (음)
> 종합
해남 광보사, 지역농민 위로 가을 큰잔치
광보사에서 열린 ‘부처와 대중과의 만남’ 잔치.
땅끝 해남의 작은 사찰에서 가을걷이에 지친 지역민을 초청해 주민의 노고를 위로하는 잔치 한마당을 펼쳐 화제다.

광보사(주지 자황)는 25일 '부처와 대중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2004, 가을 큰 잔치'를 열고 사찰인근 농민들을 초청해 법문과 음악이 함께하는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해남 옥천면지역 주민과 신도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가을잔치는 만등법회에 이어 광주가톨릭대 교수 조용대 신부의 사회로 소프라노 최춘미씨와 아그네스 중창단의 가곡이 선 보였다. 또한 주민들이 함께 부르고 즐기는 노래잔치가 펼쳐졌다.

야단법석으로 시작한 만등법회에는 대흥사 주지 몽산스님과 약사사 조실 경훈 스님, 금타선원장 혜당스님이 법어를 통해 '생활속에 힘이 되는 법문'을 설했다.

올해 처음 '가을잔치'를 기획한 자황 스님은 "광보사는 지역주민의 신체와 의식을 개혁하는 정신수련 도량이다"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와 축제의 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4-10-25 오후 12:02: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9.1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