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모임인 화엄회가 법등 스님을 지지하기로 내부적인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 13대 후반기 중앙종회의장 선거와 관련, 한 종회의원 스님은 "화엄회측에서 법등 스님을 지지하기로 내부적인 의견을 모았다"고 10월 22일 밝혔다. 보림회 소속 한 스님도 "화엄회측에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은 사실에 동의했다.
이에 앞서 금강회는 21일 보림회와 함께 법조 스님을 단일 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13대 후반기 중앙종회의장 선거는 법등 스님과 법조 스님 양강 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