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은 10월 20일 통리원 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위원장 효암)를 열고 주교 전보발령 및 신임주교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위원회는 대구 불승심인당 주교에 경정 정사를 전보 임명했으며, 포항 상륜심인당 주교에는 승명 정사, 부산 정정심인당 주교에는 상명 정사, 영주 심지심인당 주교에는 일경 정사를 11월 11일자로 각각 전보 발령했다. 또 경북 고령 보현심인당 주교에 법계정 전수, 부산 보불심인당 주교에 신혜 정사, 광주 봉은심인당 주교에 보리수 전수를 10월 26일자로 전보 임명했다.
또 인사위원회는 이어 부산 지륜심인당 교화시무로 있던 재당 정사와 대구 지정심인당 교화 시무 원상 정사를 11월 11일자로 포항 증일심인당 주교와 울릉도 총지심인당 주교로 각각 신규 임명했다.
불승심인당 주교로 발령 받은 경정 정사는 제1기 종비장학생 출신으로 행원심인당, 상륜심인당 주교를 맡아 왔으며, 중앙종의회 의원, 위덕대 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도제양성연구위원회 연구위원과 위덕대 불교문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보현심인당 주교 법계정 전수는 옥정심인당과 봉은심인당 주교로 교화활동을 해왔으며, 상륜심인당 주교 승명 정사와 홍지화 전수는 심지심인당에서 교화활동에 매진해 왔다. 정정심인당 주교 상명 정사와 서원명 전수는 총지심인당에서, 보불심인당 주교 신혜 정사는 선덕심인당에서 교화를 했다.
봉은심인당 주교 보리수 전수는 봉은심인당과 영광심인당에서 교화활동을 했으며, 심지심인당 일경 정사는 밀각심인당 교화정사로 부임해 교화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