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정토 구품연화세계 체험을 통해 세계를 돌며 정토선을 주창하고 있는 중국 관정 스님 초청법회가 20일 광주 원각사(주지 도제)에서 열렸다.
극락왕생 마정수기를 겸해 열린 이날 법회에서 관정 스님은 법문을 통해 “서방정토 극락세계는 분명히 있다”며 “정토세계에 이르기 위한 수행으로 정토선 수행”을 강조했다.
관정 스님은 “일심으로 염불하면 몸속에서 염불이 그치지 않는 염불삼매에 들게 되며 자기 자신속에서 들려오는 염불소리를 관하여 무념의 경계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정토선이다”고 설했다.
법회에 앞서 원각사 주지 도제 스님은 인사말에서 “요즘처럼 불법이 쇠퇴하고 중생근기가 떨어진 말법시대에 극락세계를 다녀오신 관정 스님으로부터 부처님세계를 접할수 있는것만으로도 복된일이다”며 “정토선과 자성염불 수행으로 함께 극락정토세계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관정 스님은 법문에 이어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마정수기 의식을 봉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