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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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들, 정부청사 앞 항의시위 벌여
환경부(장관 곽결호)가 고속철 천성산 구간에 대해 독자검토를 실시한 결과를 10월 15일 부산고법에 제출한 것과 관련, 도롱뇽소송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을 중심으로 한 불교단체, 환경단체 회원들은 10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고, 환경부의 합의 불이행을 규탄했다.
시민행동은 이날 시위장에서 “오늘부터 환경부는 더 이상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경파괴부’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며 “환경부와 대화하는 것은 더이상 무의미할 뿐이다”고 말했다. 이날 시위에는 불교환경연대, 풀꽃세상을위한모임, 도롱뇽의친구들 등 불교단체와 환경단체 회원 20여명이 참가했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
2004-10-20 오후 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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