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종교인 평화예술제
광주지역 6대 종교인들이 모여 화합과 평화를 위한 ‘평화예술제’를 개최했다.
광주종교인 평화회의(KCRP)는 19일 저녁 광주 무각사 경내에서 ‘제5회 광주종교인 평화예술제’를 개최하고 화합한마당 대동제를 펼쳤다.
이날 예술제에는 불교사암연합회 합창단을 비롯한 각 종파 합창단과 국악실내악단 ‘황토제’, 소프라노 조수현교수, 가수 정용주씨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을 노래했다.
특히 이날 예술제에는 부산 종교인 평화회의 상임대표 정각 스님이 부산천도교여성연합합창단과 함께 참석해 광주평화예술제를 축하했다.
이날 광주종교인 평화회의 공동대표 광민 스님(무각사 주지)은 “광주종교인 평화회의는 불교,천주교,기독교,원불교,천도교,유교 등 광주지역 6개 종교가 모여 종교간의 교류를 통해 화합과 평화에 힘쓰고 있다”며 “산사에서 울리는 평화의 노래가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평화음악회가 열린 무각사 경내에서는 ‘평화사진전’과 ‘부끄러운 자화상 친일파 작품전’이 열려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