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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군은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cafe.daum.net/whdrytkfkd)의 게시판에 “학교 쪽이 전교생에게 예배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합의를 하고도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면서 “문서로 작성된 합의내용을 학교 쪽이 적극적으로 이행할 때까지 단식을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강 군은 지난 6월 16일 강제 예배에 대한 반대 의사를 교내 방송을 통해 내보낸 데 이어 서울시 교육청 앞 1인 시위를 벌이다 지난 7월 8일 제적 통보를 받기도 했다.
이후 강 군은 서울북부지방법원에 퇴학무효 소송을 내고,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종교 자유를 요구하는 평화 시위를 벌였다. 결국 법원은 9월 1일 퇴학무효 가처분 결정을 내렸고, 학교는 9월 25일 예배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종교계 차원의 관심과 보호가 절실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