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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통한 화해와 상생의 자리
종교예술제 개막, 22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16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종교예술제 개막식에서 테이프 컷팅하는 종교지도자들.
대한민국종교예술제가 10월 16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일정에 들어갔다.

대한민국종교미술제를 시작으로 봉행되는 이번 예술제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문화관광부 배종신 차관, 원불교 교정원장 이혜정 교무, 천도교 이철기 교령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미술제는 불교를 포함해 원불교 기독교 등 7개 종단의 저명한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을 맞고 있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치사에서 “이번 미술제에 참석함으로써 종교간의 화합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종교는 달라도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한다면 화해롭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했다.

문화관광부 정동채 장관은 배종신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번으로 8회를 맞는 대한민국 종교예술제의 성대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생명 평화 그리고 사랑’을 모토로 종교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종교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내비췄다.

종교 미술품을 둘러보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치사와 축사에 앞서 법장 스님을 포함한 내빈들은 기독교 민족종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순으로 각 종단별 대표작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했다.

미술제로 시작된 이번 예술제는 이밖에도 18일부터 22일까지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신부수업’, ‘달마야 서울가자’등 영화제가, 26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정해의 ‘국악 공연’ 등 음악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양희 기자 | snowsea7@buddhapia.com |
2004-10-18 오후 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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