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전체 스승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선교화의 정보와 법을 나누는 진기 58년도 추기스승강공이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진각종 혜일 총인은 “스승의 자리에 있는 것은 모름지기 고해에 살면서도 중생을 위해 안온한 언덕이 되어주고자 함이요, 무법천지에 살면서도 오히려 법으로써 등불이 되어 세상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라며 “언제나 정신과 실천으로 만인의 귀감이 되고 그것으로써 더욱 보람을 삼고 지족할 수 있어야 존경과 신뢰로 받들어지는 참된 스승이라 일컬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공 기간중에는 특히 강공기간 중에는 종정보고와 중앙종의회, 원의회, 스승총회 등이 열려 종단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외에도 스승 퇴임을 알리는 기로진원식과 선대 열반스승 추념불사 등이 봉행됐다.